대구시교육청 학교비정규직과 임금협약 체결

16차례 교섭, 기본급 2.6% 및 근속수당 인상 등 합의

등록 2018.03.27 17:14수정 2018.03.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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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7일 오후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 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이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기본급 2.6% 및 근속수당 등을 인상하는 내용의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대구시교육청과 연대회의는 지난해 5월 18일 상견례를 가진 후 약 10개월 동안 실무교섭 12회와 본교섭 4회 등 모두 16차례의 교섭을 거쳐 지난 21일 임금협약에 잠정 합의하고 27일 오후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교육청에서 김점식 행정국장이 참석하고 연대회의 소속 이영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구지부장, 김옥자 전국학비노조 대구지부장, 황성운 전국여성노조 대구지부장 등 노사양측 교섭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합의안은 기본급 2.6% 인상과 근속수당 지급시점을 4년차에서 2년차로 줄이고 급간 간 월 2만 원에서 3만 원으로 늘리고 상한액도 최대 월 35만 원에서 월 60만 원까지로 높이기로 했다.

또한 급식비를 월 10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늘리고 정기상여금도 연 4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인상한다. 여기에 맞춤형 복지비를 연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10만 원 인상해 지급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대구시교육청 #임금협약 체결 #학교비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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