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태
이렇게 쉽게 녹을 눈이라면 오지나 말지...
농민들 가슴에 시퍼런 멍만 안기고 춘설은 반나절도 안 돼 하얗게 사라졌습니다.
냉이, 달래, 고들빼기, 진달래, 돌미나리, 개나리, 산수유, 갯버들...
서둘러 꽃 몽우리를 터뜨린 이들은 어찌 할려나. '하늘이 하는 일인데 어쩔거여...'
어렸을 적 들었던 이웃집 할머님 말씀이 떠오르는 4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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