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수목원, 국내 최대의 홍가시나무 축제 시작

강렬한 붉은색으로 변해가는 홍가시나무 군락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

등록 2018.04.27 09:21수정 2018.04.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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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남면 산장리 18번지에 연꽃 축제로 유명한 청산수목원(원장 신세철)이 붉은색으로 변하고 있다.
 홍가시나무축제 포스터

홍가시나무축제 포스터 ⓒ 신문웅


시간에 따라 점점 붉은색이 짙어지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홍가시나무이다. 제주 구 탐라대학교 가는 길이 홍가시나무 거리가 유명해지면서 홍가시나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는 가운데 12만㎡의 청산수목원에 홍가시나무 군락이 조성되었다.

 홍가시나무가 다른 수목들과 어울려져 강한 대비를 보이고 있다

홍가시나무가 다른 수목들과 어울려져 강한 대비를 보이고 있다 ⓒ 신문웅


국내 최대의 홍가시나무 군락으로 알려진 이곳은 파란 하늘과 푸른 나무들 사이에 강렬한 붉은색이 봄의 전령사로 강한 대비 속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청산수목원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 홍가시나무 축제를 '홍가시나무 천국'이란 주제를 가지고 개최하고 있다.
 모네의 작품과 조화를 이룬 홍가시 나무

모네의 작품과 조화를 이룬 홍가시 나무 ⓒ 신문웅


특히 자연속에 조성된 밀레의 정원, 고갱가든, 모네의 연원, 고흐브릿지, 삼족오미로공원 등 다양한 정원들과 조화를 이뤄 매일 매일 서서히 붉은색으로 변해가는 홍가시나무 군락은 웨딩 촬영장소 등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부터 확연히 붉게 물든 홍가시나무를 확인할 수 있다.
 점점 붉은색으로 변해가는 홍가시 나무

점점 붉은색으로 변해가는 홍가시 나무 ⓒ 신문웅


한편 홍가시나무는 장미과에 딸린 상록 소교목으로, 키는 3~7m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는 긴 타원형으로 잎이 새로 나올 때와 단풍이 들 때 붉은색을 띠므로 홍가시나무라고 전해지고 있다.
 홍가시나무 열매

홍가시나무 열매 ⓒ 신문웅


 삼족오미로공원

삼족오미로공원 ⓒ 신문웅


덧붙이는 글 바른지역언론연대 태안신문에도 실립니다
#홍가시나무축제 #청산수목원 #웨딩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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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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