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생방송 등장한 '평양냉면'... 남북 '국수 외교' 주목

가수 이지연씨 출연해 평양냉면 선보여... 진행자들 "맛있다"

등록 2018.04.27 12:24수정 2018.04.2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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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 방송의 평양 냉면 소개 갈무리. ⓒ CNN


미국 CNN이 남북정상회담에 오를 평양냉면을 소개했다.

27일(한국 시각)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방송한 CNN 특집 프로그램에 가수 이지연씨가 출연해 평양냉면을 만들어 진행자들과 시식했다.

가수를 그만두고 미국에서 요리연구가로 활동하는 이지연씨는 북한에 살았던 조부모로부터 전수받은 것이라며 평양식 동치미 냉면을 만들었다. 진행자들은 이지연이 만든 냉면을 먹어보며 "맛있다"라고 칭찬했다.

CNN은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오를 평양 옥류관 냉면을 '국수 외교(noodle diplomacy)'라고 소개하며 "북한의 대표 음식이고 남한에서도 유명한 냉면이 남북 관계의 다리 역할을 하며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북측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옥류관 냉면의 맛을 살리기 위해 평양 옥류관 수석 요리사를 판문점에 파견하고 제면기를 설치했다.
#남북정상회담 #평양 냉면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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