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트럼프, 22일 워싱턴에서 만난다

백악관에 이어 청와대도 공식 발표

등록 2018.05.05 08:49수정 2018.05.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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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2일 미국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연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5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미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5월 22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4일(현지시각) 미 백악관도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백악관에서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을 맞을 것이다"라며 "두 정상은 이번 세 번째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의 항구적인 힘을 재확인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김 대변인도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간의 굳건한 동맹과 양국간의 깊은 우정을 재확인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8일 전화통화를 가진 데 이어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반도 정세의 진전을 이루어 나가기 위한 긴밀한 공조를 계속하는 한편, 다가오는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제반 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지난해 6월 문 대통령의 방미, 9월 유엔 총회 때 회담,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 이어 네 번째다.
#한미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청와대 #백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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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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