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주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오마이뉴스
김방훈 자유한국당 도지사 예비후보 측은 8일 논평을 내고 "문대림 예비후보는 민주당 탈당 출마 낙선 이후인 2013년 즈음 부동산개발회사의 부회장 직책으로 급여를 받고 활동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관련 명함 사진을 공개했다.
김 예비후보 측은 "문대림 예비후보는 무슨 이유와 어떤 경위로 부동산개발회사에 취직했으며 어떤 역할을 맡았고, 어떤 일을 수행했는지, 근무한 기간과 얼마의 보수를 받았는지 도민들은 알권리가 있다"며 공개를 요구했다.
김 예비후보 측은 "그 당시 문 예비후보는 유리의성 감사직 급여와 주주로서 배당금을 적지 않게 받고, 송악산 땅 투기로 수억 원대의 차익을 벌어들이는 와중에 무엇이 부족해 부동산 개발업체에 취직해 급여까지 받고 어떤 개발이권에 얼마만큼 개입했는지 도민 앞에 소상히 밝혀라"고 압박했다.
한편, 김방훈 예비후보측이 공개한 '참좋은 제주개발'은 최근 서귀포 동홍동 홈플러스 남쪽에 들어선 '동홍동 센트럴팰리스'의 시행사인 '참좋은 글로벌'의 현지 자회사다.
취재 결과, '참좋은 글로벌'은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인 '동홍동 센트럴팰리스'를 건축하고 분양하는 과정에서 여러차례 편법을 동원하고 불법을 자행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