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박정훈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4월 26일 성남시장에 출마한 4명의 예비후보(안성욱, 은수미, 이헌욱, 지관근) 중, 은수미 예비후보의 경선없는 단수공천을 결정한 바 있다. 이후 각종 논란이 불거지자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20일 동안 후보 인준을 미루다 5월 14일 최종적으로 은수미 후보를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로 확정한 것. 이에 그동안 최고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리며 캠프를 지켜오던 안성욱 후보도 당의 결정을 따르기로 결정한 사실을 밝혔다.
또한, 지난 14일 은수미 후보는 단수후보가 확정된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마지막까지 함께 경쟁해 온 안성욱, 이헌욱, 지관근 후보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저부터 더 낮은 자세로 여러분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겠다. 내민 손 따뜻하게 잡아주시고, 하나가 되어 기필코 승리합시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성남의 도약을 위해 손잡고 하나가 되어야 한다. 경선 과정에서의 묵은 감정을 털어버리고 지방선거 승리로 마음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안성욱 후보의 순복 결정으로 추후 은수미 후보 캠프는 성남지역 민심을 다지는 데 좀 더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같은 당 경쟁 후보들과의 연대와 결속력이 어느 정도까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은 캠프 측도 "후보자들과의 더 큰 연대를 위해 실무자선에서 준비하고 있다"며 "상황이 정리되는 데로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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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욱 "은수미 후보로 결정, 문 정부 성공 위해 따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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