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열
6.13 사전선거, 8일 오전 10시경 대구 수성구 범어1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선거 안내원이 반갑게 유권자들을 맞이했다. 오전 6시부터 4시간 정도 지났는데 예전보다 반응이 뜨겁다고 했다. 벌써 수백 명이 투표를 마쳤으며 어르신들, 주부들이 꾸준히 투표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신의 신분증만 지참하면 신분증 전자인식과 엄지손가락 인증 후 바로 7장의 투표용지가 출력되어 나왔다. 투표용지가 제법 두꺼워져 구겨지거나 손실될 우려는 없어 보였다. 또한 입구 오른쪽은 관내 유권자 투표소가 있고, 입구 왼쪽은 관내 거주자가 아니어도 투표할 수 있도록 유권자를 최대한 잘 배려하고 있었다.
전국 3512개 사전투표소에서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일제히 시작됐다. 오는 6월 13일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렵다면 6월 8일부터 9일까지 별도 신고 없이 손쉽게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바뀐 선거법에 의하여 투표소 밖에서 손가락으로 지지자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반대 후보자 선거 포스터 앞에서 손가락으로 ×자 표현을 할 수 있다.
이번 사전투표에서 대구 역대 최대 사전투표율이 나올지 기대된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 풀꽃도 꽃이다
. 태백산맥 ㅡ소통. 화합. 통일염원
공유하기
[사진] 대구 수성구 주민센터의 사전투표 모습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