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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허태정 후보가 대전시장 당선이 확실시 되는 것으로 나타나자 허 후보 캠프에 모인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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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허태정 후보가 대전시장 당선이 확실시 되는 것으로 나타나자 허 후보 캠프에 모인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대전시장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오자 캠프에 모인 지지자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13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허태정 후보 캠프에 모인 300여 명의 관계자와 지지자들은 긴장된 가운데 TV 앞에 모였다. 다만 허 후보는 현장에 보이지 않았다.
정각 6시가 되면서 출구조사가 발표되고 허 후보가 60%의 지지를 얻어 29.4%에 그친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를 압도적인 차이로 당선될 것으로 예측되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와~'하는 소리와 함께 박수가 쏟아졌고, 곳곳에서 "허태정"을 연호하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일부 지지자들은 서로를 부둥켜 안고 기뻐하기도 했다.
특히, 출구조사 예측 결과이지만 2위와의 차이가 압도적이기에 모두들 승리를 확신하는 분위기다. 또한 전국적인 판세에서도 민주당이 압승을 거둘 것이라는 예측에 이들은 더욱 기뻐하는 분위기다.
한편, 대전교육감 선거 출구조사에서는 설동호 후보가 51.6%로 48.4%에 그친 성광진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두 후보의 차이가 크지 않아 실제 결과는 개표를 지켜봐야 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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