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경기위원회에 접수된 분야별 정책제안
경기도
가장 많은 중복접수를 기록한 안건은 광교와 화서, 호매실, 봉담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조속 연장 건의로 8353건(25.7%)이 접수됐다. 또한 7호선 옥정역 연장요청 6044건(18.6%), 용인 동백 구성 GTX 건설 요청 3765건(11.6%), 동백스마트 IC 개통 1371건(4.2%) 등 도로·교통 분야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안양아스콘 공장 이전 요청도 3351건(10.3%)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새로운 정책 제안 보다는 지역별 현안사항 민원 해결 요청이 대부분을 차지한 셈이다. 경기도는 이들 5개 안건이 모두 지역주민이 원하는 민생현안에 해당하며 전체 접수 건수의 70.4%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전체 접수 안건 가운데 답변불가 의견 231건을 제외한 3만2460건을 부서별로 정리해 도 정책수립에 반영하는 한편 추진 상황 등을 경기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특히 도는 도민 제안 가운데 어린이집 차량 사망방지 대책, 북한 대동강 투어, 도내 공공기관 지역별 이전, SNS 방범순찰 기동대 운영 등 60건을 주요 정책 과제로 선정, 담당부서 차원에서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