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북측 평양예술단의 "가을이 왔다" 공연 유치전이 뜨거운 가운데, 경남 거제시도 유치하겠다고 뛰어들었다. 거제시는 거제가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이고 '세계로 가는 평화도시 거제' 등의 이유를 들어 '가을이 왔다' 공연을 유치하겠다고 나섰다. 24일 거제시는 통일부에 '평양예술단 공연유치 의향서, 공연명 '가을이 왔다'"를 제출했다. 북측 예술단의 '가을이 왔다' 공연은 지난 4월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봄이 온다'에 이어 진행되고 있다. '가을이 왔다' 공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북미 정상회담 여부 등에 따라 일정이 유동적인 상황이다. '가을이 왔다' 공연을 할 경우, 서울과 지방 한 곳이 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여러 지역에서 서로 공연을 유치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지금까지는 광주광역시, 경남 창원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고양시 등이 '가을이 왔다' 공연 유치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 경남 거제시도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거제시는 이날 낸 자료를 통해 "흥남철수작전의 실제 인물이자 현 대한민국의 대통령인 문재인의 고향이라는 상징성이다"고 했다. 문 대통령의 부모들은 흥남철수작전 때 거제로 와 살았고, 거제는 문 대통령의 고향이다. 거제시는 "공연을 유치할 거제문화예술회관은 스토리를 고스란히 간직한 장승포항의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에 위치해 있다"고 했다. 또 거제시는 "민족의 아픔을 딛고 통일을 희망하는 역사의 현장인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의 존재이다"며 "현재 전쟁역사의 산 교육장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화합과 통합의 상징의 장소로 기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제시는 "거제시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열정과 희망이다. 거제시는 시정슬로건을 '세계로 가는 평화도시 거제'로 선정하고,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남북교류담당'을 신설하여 남북교류협력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서울 외 지역 공연을 영·호남에 각 한 차례씩 두 번 나누어 진행하는 방안도 조심스레 거론되는 분위기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쟁 없는 한반도를 만들겠다는 의미인 '평양공동선언문'을 가장 먼저 반기고 실천할 지역이 바로 세계평화도시 거제이며,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이자 통일역사적 상징성이 큰 거제에서 반드시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큰사진보기 ▲남-북 정상 내외가 참석해 2018년 9월 18일 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삼지연 관현악단의 환영공연에서 단원들이 열띤 공연을 펼치고 있다.평양사진공동취재단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평양예술단 #거제시 #가을이 왔다 추천1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윤성효 (cjnews) 내방 구독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서사가 있는 공간, 골목길'을 사진에 담았어요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단독] 김태열 "이준석 행사 참석 대가, 명태균이 다 썼다"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낙동강에 푸른빛 독, 악취... 이거 정말 재난입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사유화 의혹 '허화평 재단' 재산 1000억 넘나 2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3 중학교 졸업여행에서 장어탕... 이건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 4 남자선배 무릎에 앉아 소주... 기숙사로 가는 내내 울었다 5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북측 '가을이 왔다' 공연 유치전에 거제시도 가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사유화 의혹 '허화평 재단' 재산 1000억 넘나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중학교 졸업여행에서 장어탕... 이건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 남자선배 무릎에 앉아 소주... 기숙사로 가는 내내 울었다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팔순잔치 쓰레기 어쩔 거야? 시골 어르신들의 '다툼' 사다리 타고 올라간 동료의 죽음, 그녀는 도망치듯 시골로 갔다 18년 된 헌 아파트, 직접 고쳐 쓰니 새집 같습니다 이런 곳에 '공항'이라니... 주민들이 경고하는 까닭 윤석열·심우정·이원석의 세금도둑질, 그냥 둘 건가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