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입국청, 예멘 난민신청자 85명 중 두 명 인정

언론인 출신으로 후티반군 비판 기사 작성... 납치, 살해 협박 등 박해 우려

등록 2018.12.14 10:26수정 2018.12.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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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순서 기다리는 예멘 난민신청자들 예멘 난민 신청자들이 지난 6월 29일 오후 제주시 일도1동 제주이주민센터에서 국가인권위 순회 인권상담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상담 순서 기다리는 예멘 난민신청자들예멘 난민 신청자들이 지난 6월 29일 오후 제주시 일도1동 제주이주민센터에서 국가인권위 순회 인권상담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전지혜 기자 =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도내 예멘난민 신청자 중 심사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85명 중 2명에 대해 난민으로 인정했다.

50명은 인도적 체류허가, 22명은 단순 불인정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22명은 단순 불인정하기로 했다.

난민인정을 하기로 한 2명은 언론인 출신으로 후티반군 등에 비판적인 기사 등을 작성한 것으로 조사했다.

제주출입국청은 후티반군 등에 의해 납치, 살해·협박 등을 당했으며 앞으로도 박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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