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재생에너지로 소나무 22만 그루 심는 효과 기대"

2019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2019년 연간전력 3008MWh 절감

등록 2019.01.24 10:17수정 2019.01.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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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이용해 원도심에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할 때 재정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부담을 줄여줘 마을단위의 에너지자립을 실현해나가는 사업이다. ⓒ 인천시

 
'소나무 22만 그루를 심는 효과'.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연간전력 3008MWh를 절감하면, 이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등 환경 오염을 줄이고, 사용하고 남는 전기를 한전에 되돌리는 상계거래를 통해 전기요금을 크게 절약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라고 할 수 있다.

인천시는 공공 및 민간시설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19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원도심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이용해 원도심에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할 때 재정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부담을 줄여줘 마을단위의 에너지자립을 실현해나가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5개 군‧구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을 신청한 뒤 지난해 9월에 채택됐다. 인천시와 한국에너지공단, 연수구·남동구·계양구·서구·강화군 등 5개 군‧구, 참여기업 간에 협약을 체결해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비 66억원(국비 48%, 지방비 38%, 민간 14%)을 투입해 주택 297곳, 공공‧민간건물 84곳에 태양광 2306㎾, 태양열 483㎡, 지열 52.5㎾를 설치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185억원(국비 50% 등)을 투입해 태양광 2492㎾, 태양열 440㎡, 풍력 93㎾, 지열 989㎾, 에너지저장장치 2853kWh 등을 보급했다. 


박철현 인천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주민참여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인천시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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