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지 경남 고성에 산부인과 위탁운영 했더니"

고성 강병원 산부인과, 26일 '첫번째·백번째 방문자 선물증정 행사'

등록 2019.01.26 23:46수정 2019.01.2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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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경남 고성군 고성읍에 있는 강병원산부인과에서 있었던 ‘첫번째·백번째 방문자 선물증정 행사’에서 백두현 군수가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 고성군청

 
"건강한 아기의 출산을 기원합니다."

의료취약지인 경남 고성에 있는 산부인과에 위탁운영 한 달이 안됐는데 100번째 내원자가 생겨났고, 고성군이 이를 축하했다.

1월 26일 경남 고성군 고성읍에 있는 강병원산부인과에서 있었던 '첫번째·백번째 방문자 선물증정 행사'였다.

강병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백두현 고성군수, 강진구 병원장, 정옥연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황순옥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팀장과 군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15주차 임신부(고성읍)와 30주차 임신부(고성읍)로 두 주인공에게 각각 꽃다발과 축하선물이 전달되었다.

한 산모는 "이곳에서 둘째아이 임신 진단을 받았다"며 "첫째아이 임신했을 때는 인근 다른 지역에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았는데 가까운 병원에 산부인과가 생겨서 너무 편리하다"고 말했다.

백두현 군수는 "건강한 아기의 출산을 기원한다. 엄마와 아이가 모두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의료기관에서도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고성군이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는 강병원산부인과는 지난 2일 개설 후 100여명의 군민이 내원해 진료를 받았던 것이다.

강병원 산부인과는 진료실, 검사실 등 총 8실로 이뤄져있고 고성군민에 한해 가임여성 풍진검사, 산전검사, 태아기형아검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해 12월 19일 강병원산부인과와 '의료취약지 산부인과 민간위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강병원은 산부인과 전문 인력(전문의 1명·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 1명)을 자체 채용했다. 강병원은 지난 1월 2일부터 산부인과 운영을 시작되었고, 위탁에 따라 2020년 12월 31일까지 산부인과 외래진료를 시행한다.

강병원은 가임기 여성(만 18∼25세)을 대상으로 풍진 무료검사, 임신부 선천성 기형아 무료검사, 산전초기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성군은 위탁기관인 강병원에 산부인과 종사자 인건비로 연간 1억 8000만 원(도비 1억 3000만 원, 군비 50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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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경남 고성군 고성읍에 있는 강병원산부인과에서 있었던 ‘첫번째·백번째 방문자 선물증정 행사’. ⓒ 고성군청

#고성군청 #산부인과 #백두현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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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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