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선 "빨갱이" 북에선 "재끼들"... 버려진 사람들

[만화 재일조선인] 눈물의 북송선

등록 2019.02.21 17:49수정 2019.02.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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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재일동포라고 부르는 재일조선인은 일본에 살지만 한국인도 일본인이 될 수 없는 사람들이다. 그런 자이니치(在日), 즉 일본에 머무는 사람들이라고 불리는 그들의 삶과 역사를 담기 위해 긴 시간 동안 노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짧은 지식으로 담을 수 없는 것들은 관련된 수백 컷의 자료 사진을 하나하나 옮겨 그리는 것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이를테면 그 삶을 상상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작업인 셈인데, 그림쟁이인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언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제 그 결과를 떨리는 마음으로 내놓는다. - 기자 말

 



   


   


   


   


   


   


   


   


   


   


   


   

13 ⓒ 김한조


   


   


   


   


   

ⓒ 김한조


 
#재일조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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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적은 제주이며, 1974년에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졸업 후 만화가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파주에서 살며 만화와 일러스트 등을 그리고 있습니다. <소년의 밤>, <어린이의 미래를 여는 역사>, <김깡깡이 나타났다>, <기억의 촉감>, <밍기민기> 등의 만화를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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