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미세먼지 '국가재난사태 포함' 법안 13일 본회의 처리

예비비 집행해 취약계층에 마스크 지원…추경도 검토

등록 2019.03.06 17:30수정 2019.03.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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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하는 교섭단체 원내대표들 6일 오후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현안 관련 회동을 하기 위해 국회 본청 운영위원장실로 각각 들어가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 연합뉴스

 '중국발 미세먼지' 해결 위한 의원 방중단 구성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설승은 이슬기 기자 = 여야는 6일 미세먼지를 국가재난사태에 포함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미세먼지 관련 법안을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회동을 하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원내대표들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사업법, 실내공기질 관리법, 대기질 개선법 등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이 있는 무쟁점 법안들을 일괄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또 취약계층에 미세먼지 마스크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비를 조속히 집행하고, 필요하면 추가경정예산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 중국발 미세먼지를 고려, 중국과의 외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방중단을 구성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세먼지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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