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오는 4월 학생과 청소년들을 위한 가칭 '청소년 전용 카페'를 마련해, 청소년들에게 소규모 동아리 활동, 자율학습, 영화감상, 독서 등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산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청소년 전용 카페’의 명칭을 서산시 누리집을 통해 공모했으며, 총 80여개의 톡톡튀는 명칭들이 접수됐다.
서산시 '청소년 전용 카페' 명칭 공모 웹자보
앞서 청소년들만의 공간을 위해 서산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청소년 전용 카페'의 명칭을 서산시 누리집을 통해 공모했다.
이와 관련해 서산시 아동청소년팀 관계자는 "청소년 전용 카페의 실제 주인인 관내 14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진행했다며 "청소년들만의 독특하고 톡톡 튀는 80여 개의 명칭이 접수됐으며, 오는 15일 시 누리집을 통해 수상작을 발표하고 청소년 전용 카페 명칭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용 카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여 운영하는 주도적 활동 기회를 제공과 함께 소규모 동아리 활동, 자율 학습 공간"을 마련하고 "간단한 스포츠 게임, 영화감상, 독서, 바리스타 교육 등 청소년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같은 '청소년 전용 카페'에 앞서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해 8월 관내 고등학생 임원으로 구성된 학생자치연합동아리로부터 학생들의 버스요금인하 서명지와 제안을 받았다. 학생들의 제안은 실제 정책에 반영돼 지난 1월 1일부터 1050원이었던 버스카드요금을 800원으로 인하했다.(관련기사:
[서산] 청소년시내버스 카드 요금 인하 결정 1050원→800원)
버스요금이 학생들과의 소통으로 이루어졌던 첫 번째 청소년을 위한 정책이었다면, 이번 청소년 전용 카페는 맹 시장의 청소년을 위한 공약을 이행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
청소년 정책과 관련해 맹 시장은 지날 달 14일 명칭 공모에 들어가기 앞서 "'청소년 전용 카페'는 청소년을 위한 시민의 공약을 이행하는 첫 번째 사업"이라면서 "청소년 전용 카페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명칭 공모에 나섰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을 존중하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하겠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서산시 아동청소년팀 관계자에 따르면 "'청소년 전용 카페'는 실제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내부시설을 모두 마치고 4월 말경 개소할 예정"이라면서 아울러 "청소년 상담사를 배치해 아이들과 부담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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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문 여는 서산 '청소년 전용 카페', 이름을 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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