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여주시장 작년 12월 31일 기자회견 모습
박정훈
현재 여주시민들은 각종 오염 물질 발생을 우려해 SRF(쓰레기)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상황으로, 반대 집회와 기자회견 등으로 여주시에게 '건축 허가'를 취소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항진 여주시장 또한 지난해 12월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장은 여주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해할 책임이 있다"며 "시민의 뜻에 따라 SRF 쓰레기 발전소가 강천면에서 운영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엠다온 측은 지난 1월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엠다온이 건설 중인 고형연료 발전시설은 국제 기준에 맞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친환경적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일부 단체에서 주장하는 폐타이어, 폐합성 섬유나 폐 고무, 의료용 폐기물은 관련법에 따라 연료로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엠다온 측은 지난 7일 행정심판결과를 통보받은 후 추후 행정심판 결과에 대응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