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논문 교육대구교육청 동부교육지원청의 소논문 교육 프로그램 활동 장면.
대구교육청
이 과정은 4개 고등학교(대구외고, 사대부고, 대건고, 경북고) 학생 48명과 동구·중구 소재 중학교 2학년 희망 학생 96명이 멘토와 멘티가 되어 소논문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도교사 1명, 고등학생 3명, 중학생 6명이 한 조를 구성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소논문 쓰기 20차시, 고교생 멘토링 20차시를 한다.
이 과정은 동부교육지원청의 '동행 창의·융합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하나로 2학년 참가 학생 중 96명의 희망을 받아 개인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지난해까지는 인문사회 분야는 대구외고, 수리과학 분야는 대건고에서 진행했으나 올해는 인문사회 분야에 사대부고, 수리과학 분야에는 경북고를 추가한다.
대건고는 지난 4월 13일에 '인공지능 시대의 창의적 융합사고'를 주제로 특강 및 예비모임을 열고 조별 소논문 주제를 선정하였다. 대구외고를 비롯한 3개교는 5월 18일에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학교별 주제도 다양하다. 대건고는 로봇 융합, 인공지능, 3D 프린트, 화학 융합 등 4개 분야에 집중한다. 경북고는 수리과학, 의생물학, 소프트웨어, 의공학 등 4개 분야에 전념한다. 대구외고는 국문학, 영문학, 국제관계, 사회문제 등 4개 분야를 맡는다. 사대부고는 정치·경제·문화, 언어·사회, 국제 정치·경제·환경, 언어·다문화 등 4개 분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