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C파크 마산구장.
창원시청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을 찾는 관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0% 가랸 증가했고, 연령별로 보면 1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가 여자보다 20% 이상 높았고, 창원시민이 전체 관중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28일, 창원시는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5일까지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가진 NC다이노스 홈 9경기를 기준으로 SKT 유동인구 데이터를 활용한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유입인구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NC다이노스는 이 구장에서 4월 12~14일 롯데, 4월 16~18일 LG, 5월 3~5일 기아와 각각 경기를 치렀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을 찾은 관중은 총 12만 3073명이다. 이중 10대 이하 24.4%, 40대 21.3%, 30대 20.9% 순으로 나타났다.
10대 이하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어린이날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요일별로는 주말(금, 토, 일)경기는 10대 이하 관중이, 주중경기는 40대 관중이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자가 60.5%로 여자 39.5%보다 높았고, 지역별로는 창원시 관내관중이 62.9%, 관외관중이 37.1%로 나타났다. 특히, 경남지역 시군 중에는 김해시, 진주시, 함안군, 거제시 순으로 관중수가 많았다.
NC다이노스는 홈에서 28경기를 치른 현재, 하루 평균 관중이 1만 1045명으로 2018년(6792명) 대비 무려 6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인철 창원시 체육진흥과장은 "현재까지 분석한 빅데이터(對 삼성, 롯데, LG, 기아)와 나머지 5개 구단의 빅데이터를 추가적으로 분석해 야구 100만 관중 달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맞춤형 편의 제공을 위한 원할한 교통대책 마련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은 옛 마산종합운동장에 새로 건립되어 지난 3월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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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NC파크 마산구장, 지난해 비해 관중 8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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