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대법원장 후보자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오마이뉴스 이종호
2005년 9월 대법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이용훈 대법원장 후보자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졌다.
"우리나라에서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용훈 후보자 역시 같은 답변이었다.
"법은 그렇게 되어 있지요."
다시 물었다.
"대한민국에서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한 것이 아니라 만 명만 평등한 것 아닙니까?"
한국사회는 1949년 6월 반민특위가 이승만 정권에 의해 해체되면서 친일파가 득세하고, 박정희쿠데타 이후 계속되어온 군사정권이 정계ㆍ학계ㆍ법조ㆍ언론ㆍ기업에 똬리를 튼 수구기득권 세력이 카르텔을 형성하면서 민족정기나 사회정의가 실종되다시피 하였다.
하지만 그런 속에서도 민족적 양심과 사회정의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단체)들이 있었다. 이들이 있어서 자정기능을 하고 뒤틀린 역사를 바로잡고자 한다.
제17대 국회에서 노회찬에게 상을 주고 격려하는 기관이 있었다.
17대 국회의원 재직시 수상 경력
ㆍ전태일 문학상 특별상 수상. 《힘내라 진달래》 (2004)
ㆍ월간중앙, 사이버문화연구소 주최 2005 국회의원 우수홈페이지 선정
ㆍ여성단체연합 '호주제 폐지' 감사패 (2005)
ㆍ광복회 '친일재산환수법 통과' 감사패 (2005)
ㆍ국회 57주년 개원기념 우수의원외교 공로패 (2005)
ㆍ한글날 국경일 제정 범국민추진위원회 '한글을 빛낸 큰별' 수상 (2006)
ㆍ조계종, 조선왕조실록 환수 감사패 (2006)
ㆍ백봉신사상 수상 (2007)
주석
3> 앞의 책, 13~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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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독재 정권 시대에 사상계, 씨알의 소리, 민주전선, 평민신문 등에서 반독재 언론투쟁을 해오며 친일문제를 연구하고 대한매일주필로서 언론개혁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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