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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당 쌓인 돈 4억 원? 선진국 절반 수준
한은 등은 2018년 기준 가구당 순자산을 4억1596만원으로 추정했다. 전년에는 3억9932만원으로 추정됐었다. 이는 가계·비영리단체 순자산을 전체 인구수로 나눠 평균 가구원수(2.46명)을 곱한 값으로, 시장환율(달러당 약 1100원)로 환산할 경우 37만8000달러다.
최 팀장은 "우리나라 가구당 순자산은 주요국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시장환율 기준 가구당 순자산은 호주의 경우 79만5000달러, 미국은 72만3000달러, 캐나다 54만 달러, 프랑스와 일본은 각각 47만900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한은과 통계청은 최근 산업구조, 생산기술 발전 등 현실 반영도를 높이기 위해 국민대차대조표 통계의 기준년을 주요 국민계정통계와 마찬가지로 2010년에서 2015년으로 개편했다. 더불어 비소프트웨어 기업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지식재산생산물에 포함하는 등 자산의 범위를 확대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2015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순자산은 1경2729조7000억 원으로 개편 이전보다 368조5000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2009~2017년 중 국민순자산은 연평균 2.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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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구당 순자산 4억 1596만원... 미국의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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