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전 부산 기장군 부산추모공원에 안장된 고 김홍영 전 검사 묘비를 만져보고 있다. 김 전 검사는 서울남부지검 형사부에 근무하던 2016년 5월 업무 스트레스와 직무 압박감을 토로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서른셋의 나이에 목숨을 끊었다. 2019.9.14
연합뉴스
이날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민생 외면하는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부산시당.
정치공세 멈추고 경제원탁회의 테이블로 돌아와야"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더불어민주당은 "소모적인 정쟁을 그만두고 이제 민생을 챙기라는 민심을 외면하고 추석 연휴가 끝나자 마자 또다시 정치 공세에 돌입한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여‧야가 힘을 합쳐 부산경제를 살리자며 경제원탁회의를 제안한 바 있다"며 "경제원탁회의를 위한 실무협상이 진행 중인 와중에 나온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의 이같은 이율배반적인 행태에 우리는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조국 법무부장관 관련 논란은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하고 정치권은 민생을 챙기라는 것이 지난 추석 명절 부산의 민심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야‧야가 힘을 합쳐 대응해도 모자랄 판에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이 중앙당의 눈치를 보며 정쟁에 골몰하는 모습을 시민들이 어떻게 바라볼지 되돌아보기 바란다"며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이 이제라도 정치공세를 멈추고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대화의 자리로 돌아올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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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파면 부산시민연대'-'정치 공세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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