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열 예정이던 '창원 민속소싸움대회' 취소

아프리카돼지열병 심각단계 ... 창원시 "양돈농가 보호 위해"

등록 2019.09.20 14:01수정 2019.09.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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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이 위기단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성택)는 오는 26일부터 닷새동안 열 예정이던 '제20회 창원전국민속소싸움대회'를 취소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17일 파주와 18일 연천에서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되어 적극적인 대처로 유입방지와 양돈농가 보호를 위해 부득이하게 '제20회 창원 전국민속소싸움대회'를 취소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이 소싸움대회는 한민족 조상의 혼과 숨결이 깃든 전통문화 유산 계승발전과 레저축산업 육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의창구 북면 마금산온천단지에서 오는 26일부터 5일간 열 예정이었다.

창원시는 방역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a  17일 오후 파주시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농장에 사육중이던 돼지를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도살하고 있다.

17일 오후 파주시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농장에 사육중이던 돼지를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도살하고 있다. ⓒ 이희훈

#아프리카돼지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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