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 부마민주항쟁, 시민들과 '상황 재현'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12일 부산 남포동 일대 ... 강산에 공연 등 예정

등록 2019.10.09 09:18수정 2019.10.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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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 상황재현시민한마당. ⓒ 부마재단

 
40년 전 벌어졌던 부마민주항쟁의 상황을 재현하는 행사가 열린다.

(재)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사장 송기인)은 오는 12일, 부산 남포동 시티스폿 일대에서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 상황재현시민한마당'을 연다.

상황재현시민한마당에서는 광복로 거리 곳곳에서 댄스, 연주 등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며, 무대에서는 시 낭송과 합창, 공중 퍼포먼스 등을 통해 부마민주항쟁의 의미를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낸다.

또 초청가수로 강산에 공연과 부마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행사 당일 광복로에는 시민들이 참여 가능한 거리재현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재단은 "이번 행사는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을 맞이하여 당시 항쟁이 가장 격렬했던 남포동 일대에서 당시의 현장을 재현해보고, 이 과정에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여 1979년의 분위기와 열기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했다.

특히 문화예술공연을 통하여 시민의 힘으로 일궈온 살아있는 민주주의를 느낄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이다.

상황재현시민한마당은 12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현장을 방문하여 관람 및 참여할 수 있다.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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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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