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P6” ‘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대주제는 ‘공생도시(共生都市. Symbiotic City)’, 부주제는 ‘안양, 함께하는 미래도시’이다. 이는 “더불어 더 나은 삶을 지향한다”는 의미이다.
(재)안양문화예술재단
'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6th Anyang Public Art Project, 아래 APAP)'가 10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안양예술공원(옛 안양유원지)와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
(재)안양문화예술재단은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프로젝트의 개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올해 행사의 대주제는 '공생도시(共生都市. Symbiotic City)', 부주제는 '안양, 함께하는 미래도시'이다. 이는 "더불어 더 나은 삶을 지향한다"는 의미로, 안양(安養)의 명칭이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극락정토의 세계'라는 불교 용어에서 비롯된 것과 연결해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한때 무분별한 개발과 자연환경 훼손으로 몸살을 앓았던 안양시가 예술을 통해 도시를 재생시키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원천적인 갈등 해소를 위해 APAP를 개최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국내 유일의 국제 트리엔날레이자 한국의 공공예술을 선도하는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기획은 서울국제조각페스타,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 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 등의 전시 감독을 역임한 김윤섭 예술감독이 맡아 '환경적 가치, 문화적 가치, 사회적 가치'의 세 가지 방향성에 초점을 맞춰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