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국제문화 교류 진흥 조례안' 입법예고

장종하 경남도의원 발의 ... '국제문화교류협의회' 설치 등 내용 담겨

등록 2019.11.04 15:34수정 2019.11.0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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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종하 경남도의원.
장종하 경남도의원.경남도의회
 
'경상남도 국제문화 교류 진흥 조례안' 제정이 추진된다. 경상남도의회는 장종하 의원(함안, 문화복지위원회)이 발의한 조례안을 지난 10월 31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경남도의 문화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높여 세계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조례안을 보면, 경남도는 국제문화교류협의회를 설치해야 하고, 국제문화교류 진흥을 위한 지역종합 시책을 수립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겨 있다.

장종하 의원은 조례안 제정과 관련하여 지난 9월 26일 문화예술진흥원 주관으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문화교류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 세미나에서 토론자로 참석했다.

장 의원은 "우리 도가 (국제교류를 위한) 전문가집단이나 전담 기구가 없다 보니 구체적 성과나 추진이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조례 제정과 함께 관련 재단이나 센터를 만들어 국제문화교류가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9월 국제문화교류진흥법이 제정‧시행된 후 각 지방자치단체도 국제문화교류 진흥 조례를 제정해 국제문화교류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현재 서울, 경기, 제주, 광주, 대전 등 8개 지자체에서 국제 문화교류 진흥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다.
#장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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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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