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들 "문희상 의장의 ''기억.화해.미래재단법안' 반대"

통영여자고등학교 정치외교연합 동아리, 손팻말 들어

등록 2019.12.26 08:07수정 2019.12.2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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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여자고등학교 정치외교연합 동아리 학생들의 '손팻말 시위'
통영여자고등학교 정치외교연합 동아리 학생들의 '손팻말 시위'송도자
 
여고생들이 문희상 국회의장의 이른바 '기억‧화해‧미래재단법안' 발의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통영여자고등학교 정치외교연합 동아리 학생들은 "일본국가, 일본기업 전쟁범죄 면죄부 주는 문희상 '1+1+α안' 즉각 철회하라"고 쓴 손팻말을 들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

학생들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또다시 한일협상의 도구로 전락시켜 피해자와 국민에게 대못을 받는 문희상 의장은 당장 사과하고 해법안을 철회하라"고 했다.

한편 경남지역일본군'위안부'역사관건립추진위원회는 26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국 피해 국민에게 전쟁범죄 책임을 떠안기면서까지 굴욕적인 해법안 발의를 강행한 것은 과거 친일파의 매국행위와 다를 게 없다고 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문희상 #통영여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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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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