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강원도당, 최명희 전 강릉시장 복당 여부 곧 결정

28일까지 집단탈당에 대한 소명자료 제출 요청

등록 2020.01.23 10:03수정 2020.01.23 10:15
0
원고료로 응원

최명희 전 강릉시장 ⓒ 김남권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최명희 전 강릉시장에 대한 복당 여부를 오는 28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위원장 권성동) 당원자격심사위원회(부위원장 김성식)는 22일 오후 2시, 도당 회의실에서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최명희 전 강릉시장 외 2인의 복당 건을 심사했다.

도당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최종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입당 적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다만 최 전 시장에 대해서는 지난 2017년 말 '집단탈당'과 관련한 소명 자료를 회의 시작 전까지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최 전 시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탄핵 국면이었던 지난 2017년 2월, 권성동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강릉시당협위원장 자리를 맡았지만, 지방선거를 앞둔 같은해 12월 바른미래당에서 복당한 권 의원에게 밀려 당협위원장 자리를 내준 뒤 강하게 반발하며 1000여 명의 지지자와 집단 탈당한 바 있다.

만약 최 전 시장의 복당이 28일 열릴 도당 자격심사위에서 가결 될 경우, 이후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복당이 최종 확정된다.
#강릉 #최명희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금반지 찾아준 사람이 뽑힐 줄이야, 500분의 1 기적
  2. 2 검찰의 돌변... 특수활동비가 아킬레스건인 이유
  3. 3 '조중동 논리' 읊어대던 민주당 의원들, 왜 반성 안 하나
  4. 4 '윤석열 안방' 무너지나... 박근혜보다 안 좋은 징후
  5. 5 "미국·일본에게 '호구' 된 윤 정부... 3년 진짜 길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