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두 후보 "코로나19, 스마트교육 대전환 기회로"

등록 2020.03.03 09:18수정 2020.03.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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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최형두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마산합포). ⓒ 최형두캠프

 
교육부가 코로나19 여파로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을 2주 더 연기한 가운데, 미래통합당 최형두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마산합포)는 "스마트교육 대전환의 기회로 삼자"고 했다.

최 후보는 3일 낸 자료를 통해 "교육당국과 마산합포구의 초중고 교사, 학생, 학부모들에게 수업 결손 최소화를 위한 '온라인 교실'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최 후보는 "개학연기 조치는 바이러스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나 학생들, 학부모의 걱정, 불만, 어려움은 나날이 가중되고 있다"며 "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상반기 수업자체가 불확실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형두 후보는 "지금이야말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정책 전환의 지혜가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온라인 교실을 만들어 교사, 학생들 간 온라인 대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최 후보는 "교육당국, 교사, 학부모, 학생들과 함께 온라인 교실 시범 운영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온라인 교실 시범 운영은 페이스북그룹 '마산스마트포럼'을 통해 해볼 수 있다.

최형두 후보는 "기존 교실 수업은 20~30명 학생들에게 선생님 한분이 똑같은 교재로 동일한 수업을 진행할 수밖에 없지만, 온라인 교실에서는 여러 개의 방을 개설, 학업 성취도별로 학생들을 개별 지도할 수 있다"고 했다.

최 후보는 "우리 교육도 이제는 교사 한 명이 20~30명씩 한 교실에서 획일적으로 가르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인구 감소로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재능과 소질이 더욱 중요해졌고 교실의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영상수업‧협업기술도 발달되어 있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최형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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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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