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작전사령부 등 군 장병이 지난 6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대구국제공항을 방역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390명이 늘어 총 5084명이 됐다. 지난 2월 18일 대구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뒤 19일만이다.
경북 지역 환자 1049명을 합하면 대구·경북 확진자만 6133명으로, 국내 전체 확진자 6767명 중 91%를 차지한다.
대구 사망자는 하루새 1명이 추가돼 총 31명으로 늘었다. 80세 남성으로, 지난 2월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6일 오전 2시 35분께 경북대병원에서 사망했다. 국내 사망자는 총 44명으로, 지역별로는 대구 31명, 경북 10명, 부산 1명, 강원 1명, 경기 1명(외국인)이다.
한편, 이날 대구 확진자 증가수(390명)는 전날(367명)보다 다소 높아진 수치다. 대구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 2월 18일에 1명 최초 발생 후 ▲ 19일엔 10명 증가, ▲ 20일엔 23명 ▲ 21일에 50명 ▲ 22일 70명 ▲ 23일 148명 ▲ 24일 141명 ▲ 25일 56명 ▲ 26일 178명 ▲ 27일 340명 ▲ 28일 297명 ▲ 29일 741명 ▲ 3월 1일 514명 ▲ 2일 512명 ▲ 3일 520명 ▲ 4일 405명 ▲ 5일 320명 ▲ 6일 367명 ▲ 7일 390명이 각각 증가했다.
대구 지역 코로나19 환자·사망자 관련 정보는 대구시 홈페이지(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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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확진자 19일 만에 5천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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