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음압병실을 갖추고 있는 홍성의료원에는 지난달 28일 천안 확진자 1명이 이송된 이후, 이날까지 추가로 확진자(전원 2명, 누계 14명)가 이송돼 치료 중이다.
신영근
7일 9시 기준 코로나19 천안지역 확진자가 86명으로 늘었다. 충남 확진자도 94명으로 증가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6일 천안에서 모두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천안 85번째 확진자는 천안 43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다. 충남에서는 주로 천안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 하루 발생 확진자가 4일 연속 10명 이상씩 늘어나다 지난 2일부터 2-5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천안 지역 외 확진자 발생지역은 계룡 1명, 아산 7명이다. 이중 충남 첫 확진자(계룡1번)는 이날 격리 해제됐다.
충남도는 확진 환자와 관련 지난 6일 모두 34명의 대구지역 확진 환자를 충남으로 이송(서산의료원 18명, 홍성의료원 16명)했다. 이중 심한 폐렴 증상을 보이는 70대 여성은 단국대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날 천안 우정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는 300명의 대구지역 확진 환자가 이송됐다. 이 연수원에는 300여 명이 추가 입소할 예정이다.
현재 충남에는 코로나19 유사 증상으로 1000여 명이 검사 중이다. 지금까지 6000여 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94명(1.56%)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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