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선택 돕기 위해 충남시민단체 뭉쳤다

[4.15총선] 도내 45개 단체, 총선도민행동 구성

등록 2020.03.13 16:17수정 2020.03.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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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과 관련 도내 시민단체들이 후보자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공동대응 기구를 결성하기로 했다.

기후위기충남행동, 충남먹거리연대, 충남에너지전환네트워크, 충남환경교육네트워크, 충남환경운동연합,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은 13일 오전 충남지속협 회의실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2020총선 지속가능한 충남도민행동'(아래 총선도민행동)을 구성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참여 의향을 밝힌 곳은 모두 45개 단체다. 언론사에서도 정책선거를 돕기 위해 오마이뉴스대전충청과 굿모닝충청이 각각 참여하기로 했다. 총선도민행동은 지속가능발전, 기후위기, 먹거리, 환경과 환경교육, 에너지 관련 정책을 20여 가지로 구분해 질의서를 작성, 후보자들에게 발송하고, 오는 31일까지 취합할 예정이다.

총선도민행동은 후보자와 각 정당의 의견을 취합해 내달 1일 언론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총선도민행동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총선 후보자에 대한 정보가 이전 선거 때보다 제한적"이라며 "유권자들의 후보 선택을 돕기 위해 후보자와 각 정당에 지속가능관련 정책을 묻고 답변 내용을 유권자들이 알기 쉽게 비교, 정리해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 후보자들의 성의 있는 답변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총선도민행동 구성에 참여하기로 한 45개 단체다.

(사)공주참여자치시민연대, 공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덕산환경교육센터, 논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남농어업회의소,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당진에너지센터, 당진에너지전환포럼, 당진환경운동연합, 민주노총충남세종본부, 보령시민참여연대,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여환경연대,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서산풀뿌리시민연대,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서천태안환경운동연합, 식생활교육충남네트워크,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 아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아산한살림농민재단, 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전국농민회충남도연맹, 참교육학부모회충남지부,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청양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청양시민연대,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 충남사회적기업협회, 충남시민단체연대회의, 충남여성농민회, 충남적정기술협동조합연합회, 충남친환경가공협의회(준), 충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 충남친환경농업협회, 태안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푸른들영농조합법인, 한살림아산생산자연합회, 한살림천안・아산소비자생활협동조합, 햇빛학교사회적협동조합, 홍성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홍성풀무생협
#4.15총선 #유권자 선택 #충남시민단체 #총선도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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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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