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의회 의원들, 열화상 감지기 운영 근무 나서

박용삼 의장 등 의원들 14일부터 주말마다 고성종합터미널 찾아 근무

등록 2020.03.14 15:35수정 2020.03.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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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삼 경남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3월 14 고성종합터미널에서 열화상 감지기 운영 근무를 서고 있다. ⓒ 고성군청

 
경남 고성군의회(의장 박용삼) 의원들이 모두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의원들이 고성종합터미널에서 주말마다 '열화상 감지기 운영 근무'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고성군의회는 "이번 근무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박용삼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첫날인 14일 '열화상 감지기 운영 근무'를 했다.

박용삼 의장은 "고성군의회 의원들은 고성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직접 근무에 동참하며, 코로나19 예방에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았다"고 했다.

박 의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응해 나간다면 이번 코로나19 사태도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성군의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의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 본회의장에서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고성군의회는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예방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251회 임시회 기간 단축 및 참석 범위 최소화 △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및 손소독제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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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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