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마산‧창원‧진해가 '창원시'로 통합한 지 10년째를 맞는 가운데, 과제와 상생 방안을 찾아보는 토론회가 열린다.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창원시정연구원(원장 전수식)은 "창원 통합 10년의 평가와 도약을 위한 대토론회 : 남겨진 과제와 상생방안'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6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연다.
이번 대토론회는 2020년 7월 1일, 창원시가 통합 10주년을 맞이하여 창원시 통합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향후 창원시 도약을 위한 주요 과제와 상생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다고 창원시가 밝혔다.
1부에서는 김순은 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성과와 과제"로 기조발표한다.
이어 이희재 한국지방자치학회 연구위원장이 "창원시 통합의 재정적 평가와 미래방향", 송건섭 대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자율통합 창원시의 효율성 및 생산성 평가분석"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서는 문병기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을 좌장으로, 임승빈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분권특위위원장이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단체 통합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해련 창원시의회 문화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윤종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원지원본부 본부장, 최낙범 경남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유묵 마창진참여자치연대 사무처장, 이자성 창원시정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장이 토론한다.
창원시는 "올해는 통합 창원시가 출범한 지 10년이 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대토론회를 통해 과거 10년을 돌아보고 통합으로 나타난 현안사안 도출과 해결에 대한 중지를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전수식 원장은 "전국 최초의 자율 통합 자치단체인 창원시가 시민의 통합기대에 부합하고 도약을 위해서는 시민, 전문가, 공무원의 지혜와 경험이 집약될 필요가 있으므로, 대토론회에 참석하여 창원시 발전을 위한 고견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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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6일‘통합 10년의 평가와 도약 대토론회’ .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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