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사람들 '보물섬 청정바다' 지키기 위해 나선다

남해군, 민관 협치로 '1사 1연안 가꾸기 운동' 추진

등록 2020.05.06 09:46수정 2020.05.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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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남해군 삼동면 은점 해안가에서 실시한 봄맞이 해안변 대청소. ⓒ 남해군청

 
경남 남해사람들이 '보물섬 청정바다'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 남해군은 "최대 관광자원인 깨끗한 자연경관을 보전하기 위해 민관 협치를 통한 '1사 1연안 가꾸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1사 1연안 가꾸기 운동은 남해군이 추진 중인 '보물섬 청정바다 만들기' 정착을 위해 지역의 기관과 사회단체가 자율적으로 항‧포구, 해수욕장, 해안변 등 한 곳을 정해 연안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남해군은 "해양쓰레기 문제에 행정뿐만 아니라 사회 전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 전환과 함께 범사회적 참여 붐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고 했다.

남해군은 해양쓰레기 유입이 많은 해안 41개소를 지정해, 여러 기관과 민간사회단체에 '1사 1연안 가꾸기 운동'을 홍보하고, 참여 의향서를 받아 발대식과 결의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남해군은 참여 기관이나 단체에 청소물품을 지원하고, 연말 우수 참여단체 표창과 미담사례 홍보를 통해 1사 1연안 가꾸기 운동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보물섬 청정바다 만들기'를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을 비롯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간의 자발적 참여"라고 했다.
#남해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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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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