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무인비행장치 활용해 남강 빠진 자전거 수색

8일 낮 12시 50분경 신고, 물에 빠진 사람은 못 찾아 ... '소방드론' 활동

등록 2020.05.10 16:13수정 2020.05.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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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진주 천수교 아래에서 벌어진 자전거 수색작업. ⓒ 진주소방서

 
진주 남강에 빠진 자전거를 수색하는데 무인비행장치(드론)가 활용되었다.

5월 10일 진주소방서(서장 김홍찬)는 진주 망경동 쪽 천수교 아래의 자전거 추락 현장에서 '소방 무인비행장치'와 구조보트를 통해 수색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낮 12시 50분경 이곳에 자전거 2대가 추락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이다. 이에 소방서는 곧바로 현장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당시 소방대원들은 강에 있던 자전거 2대를 건져냈다. 소방대원들은 40여분간 수색을 펼쳤으나 사람의 흔적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진주소방서는 "자전거의 상태가 물속에 잠긴지 꽤 오래돼 부식이 진행되는 점을 미뤄 보아 물에 빠진 사람과는 무관한 것으로 판단체 현장에서 경찰과 협의 후 수색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진재식 현장대응단장은 "재난현장에서의 소방드론의 활용도가 날이 갈 수 록 높아지고 있다"며"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완벽한 대응태세를 갖춰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소방서 #천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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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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