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지방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와 관련해 곳곳에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의장 당적 이탈'과 '교섭단체간 의장단 배분'을 명문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시민단체인 '부산경남미래정책'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의회별 의장의 당적이탈, 교섭단체 간 의석수에 근거한 의장단 배분을 명문화한 조례 제‧개정을 하라"고 촉구했다. 최근 경남도의회, 창원시의회, 김해시의회, 양산시의회 등에서 의장단 선출과 관련해 갈등이 일어났다. 의장단은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말한다. 갈등 배경에 대해 부산경남미래정책은 "국회법이 있는 국회와 달리 지방의회는 지방의회법 등 근거법령이 없다"고 했다. 이 단체는 "지방정치의 미약한 정당정치 구조 아래 의장단 선출 과정에 있어 일부 의원들의 사적 이해관계가 작동한 결과로 사후이지만 제도적 장치라도 해야 한다"고 했다. 부산경남미래정책은 "국회법(제20조의2)을 준용한 의장의 당적 보유 금지 조항 도입, 의석수에 근거한 교섭단체 간 의장단 배분을 경남지역 지방의회에 공통된 내용으로 조례 제‧개정 통해 삽입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회법에 준하는 지방의회법이 제정되기 전까지 지방의회 규율(規律)을 일괄적으로 도모하기 위한 제안"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지역에서 일어났던 갖가지 사건을 언급한 부산경남미래정책은 "올해 하반기 의장단 선거에서는 4년 전 하반기 의장단 선거와 달리 혈서 각서나 검찰 체포와 압수수색 등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이보다 더 심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지방의회에 대한 도민들의 신뢰도 추락과 의회 내 의원 간 불신 증가로 귀결되어 더 나쁜 정치적 결과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경남미래정책은 "지방의회 권한을 강화할 수 있는 행정부 견제‧감시 기능 확대를 도모하는 의회 내부 법규(조례‧규칙 등) 제‧개정 작업에도 지방의회와 시민사회, 학계가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했다. 큰사진보기 ▲경상남도의회 본회의.경남도의회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부산경남미래정책 #경상남도의회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윤성효 (cjnews) 내방 구독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창원 의창구 봉림중-봉곡중, 2026학년도 통폐합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용산 '친오빠 해명'에 야권 "친오빠면 더 치명적 국정농단"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마트에서 과자 사는 일, 누구에겐 당연하지 않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81분 윤·한 면담 '빈손'...여당 브리핑 때 결국 야유성 탄식 2 나무 500그루 가지치기, 이후 벌어진 끔찍한 일 3 민박집에서 이런 이불을 덮게 될 줄이야 4 [단독] 명태균 "검찰 조사 삐딱하면 여사 '공적대화' 다 풀어 끝내야지" 5 윤석열·오세훈·홍준표·이언주... '명태균 명단' 27명 나왔다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국회처럼 지방의회도 '의장 당적 이탈' 명문화해야"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81분 윤·한 면담 '빈손'...여당 브리핑 때 결국 야유성 탄식 나무 500그루 가지치기, 이후 벌어진 끔찍한 일 민박집에서 이런 이불을 덮게 될 줄이야 [단독] 명태균 "검찰 조사 삐딱하면 여사 '공적대화' 다 풀어 끝내야지" 윤석열·오세훈·홍준표·이언주... '명태균 명단' 27명 나왔다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주술사'부터 '서류뭉치'까지... '명태균 게이트' 입 연 제보자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1학년도, 5학년도... 미국 초등 교사가 항상 강조하는 것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