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봉암공단 오랜 숙원 '회관' 개소

등록 2020.07.31 19:56수정 2020.07.31 20:18
0
원고료로 응원
a

7월 31일 열린 봉암공단회관 개소식. ⓒ 창원시청

 
창원 봉암공단 노동자와 기업을 위한 회관이 문을 열었다.

창원시는 31일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봉암공단 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암공단회관 개소식'을 열었다.

봉암공단에는 610개사 8000여 명의 노동자가 근무하고 있다. 그런데 이곳에는 제대로 된 기업지원과 노동자 복지시설이 없었고, 회관 건립은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창원 마산회원구 봉암공단로 62에 들어선 봉암공단회관은 2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6월 말 준공되었다. 회관은 연면적 1479.3㎡, 지상 4층 건물로, 홍보관과 기업협의회 사무실, 회의실, 노동자 쉼터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회관에서는 기업 간 세미나 개최, 동아리 모임, 노동자 쉼터 등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하다.

창원시는 봉암공단 환경개선을 위해 주차장 추가조성, CCTV 추가설치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봉암공단은 지난 35년 동안 창원경제 한 축으로 마산만 기적의 주역이었으나, 도시발전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해 안타까웠다"고 했다.


허 시장은 "늦게나마 봉암공단회관 건립으로 보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기업인과 노동자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는 명소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a

7월 31일 열린 봉암공단회관 개소식. ⓒ 창원시청

  
a

7월 31일 열린 봉암공단회관 개소식. ⓒ 창원시청

  
a

7월 31일 열린 봉암공단회관 개소식. ⓒ 창원시청

#봉암공단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금반지 찾아준 사람이 뽑힐 줄이야, 500분의 1 기적
  2. 2 검찰의 돌변... 특수활동비가 아킬레스건인 이유
  3. 3 '윤석열 안방' 무너지나... 박근혜보다 안 좋은 징후
  4. 4 '조중동 논리' 읊어대던 민주당 의원들, 왜 반성 안 하나
  5. 5 "미국·일본에게 '호구' 된 윤 정부... 3년 진짜 길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