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청주 노인보호센터 입소자, 코로나19 확진

센터 내 선별진료소 설치… 이용자 34명·종사자 18명 검사

등록 2020.08.28 15:31수정 2020.08.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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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주간보호센터 80대 입소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시설 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 김대균

 
충북 청주시의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80대 노인 A씨(충북 118번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에 거주하는 A씨는 27일 상당구 용담동 노인주간보호센터 입소 당시 발열증상이 있었다. 청주 효성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해 민간수탁기관에 의뢰한 결과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0분경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6일부터 인후통과 발열을 동반한 이상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확진자로 분류돼 인근 격리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방역당국은 센터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종사자 18명, 이용자 34명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A씨의 휴대전화 GPS와 의료기관 방문 내역, 신용카드 결제 등을 파악해 접촉자와 이동 동선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충북에는 118명(사이버사령부 소속 군인 8명 포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중 보은군 80대 노인 1명이 사망하고 81명이 완치 판정으로 퇴원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렸습니다.
#청주 주간보호센터 #코로나19 확진 #80대 노인 #방역당국 #선별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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