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청 전경 ⓒ 박정훈
경기 이천시가 최근 중리택지 및 역세권 개발 등 도시개발 급증에 맞춰 도시기반시설의 핵심 중 하나인 하수도분야에서 국·도비 포함 총2,558억 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올해 환경부로부터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로 설치, 노후하수관로정비,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환경기초시설운영에 필요한 국비 88억 원과 한강수계관리기금 186억 원 등 총274억 원을 확보했다.
세부분야를 살펴보면 시는 하수처리시설 신·증설을 위해 부필하수처리장 증설 및 하수관로 확충 566억 원, 이천하수관로 확충 143억 원, 부발하수처리장 및 하수관로 신설 608억 원, 송계하수처리장 증설 및 하수관로 확충 343억 원, 장호원하수관로 확충 362억 원등과 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를 위한 노후하수관로정비 230억 원, 환경기초시설운영 204억 원, 환경기초시설 대수선 24억 원, 탄소중립프로그램사업 7억 원,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오염물질정화사업 등) 55억 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천시는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은 신·증설사업 이외에도 최근 도시개발 사업신청의 급증으로 처리장 용량 과부하가 예상되는 이천하수처리장의 증설(3차분)이 시급하다고 판단되어, 관련 인력 충원과 함께 올해 시비를 우선 투입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천시는 "매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은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국·도비 및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천시 대규모 개발 사업일정에 발맞춰 도시기반 핵심시설 중 하나인 하수처리시설의 신·증설을 적기에 추진함으로써 공공수역 수질개선과 주민생활 환경개선 기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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