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아기가 자고 있어요" 딱지 배부

읍면행정복지센터, 출생신고 때 ... 신생아와 출산가정의 수면 환경 보장

등록 2021.01.19 09:39수정 2021.01.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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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아기가 자고 있어요’ 딱지 배부. ⓒ 거창군청

 
"아기가 자고 있어요. 살짝 노크해 주세요."

경남 거창군은 신생아와 출산가정의 숙면에 도움을 주고 이웃들의 배려를 유도하기 위해 출산가정에 '아기가 자고 있어요'라는 딱지(스티커)를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9일부터 출생 신고 때 배부한다.

거창군은 "해당 딱지는 택배 등 다양한 목적으로 출산 세대에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초인종을 누르는 대신 작은 소리로 노크해 줄 것을 유도함에 따라 생활 속 배려하는 실천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출산가정의 부담을 함께 나누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함께, 주민들의 출산세대를 향한 따뜻한 배려 문화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출산축하금으로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과 양육지원금으로 첫째·둘째 매월 10만원씩 20개월, 셋째 이후 매월 30만원 60개월을 지원하고 있다.
#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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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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