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처음 고구려 고분 벽화인 무용총의 수렵도를 접했을 때의 감동은 지금도 여전하다. 첫 번째로 '무엇으로 어떻게 그렸길래 2000년이 다 돼도록 변하지 않고 저리도 생생하게 남아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또, 두 번째로는 그림 자체가 역동적이고 너무도 사실적인 묘사를 하고 있어서 감동을 받았다. 금방이라도 그림 속에서 인물들이 튀어 나올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그 벽화가 시공을 초월하여 종로에 나타났다. 모바일 아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스마트 화가 정병길 화백의 '코리아의 기상 2021전'이 2월 15일까지(설 당일만 휴관) 서울 종로 2가 YMCA 옆, 통일빌딩 3층에 있는 문화공간 온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물감을 쓰지 않았지만 색감이나 질감이 전통 유화 그림과 같다. 새로운 장르의 그림 전시회인데, 주제가 나타내듯이 웅비하는 대한민국을 그려내고 있다. ▲무용총의 수렵도를 인용한 그림고구려의 기상을 현재 대한민국의 기상으로 승화시킨 작품. 중앙 상단 부분의 'K 방역' 묘사가 미소를 짓게 한다.유원진 물감이나 붓을 쓰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패드 등, IT기기만을 이용하여 선과 면을 무한한 색채로 채워넣은 그림인데,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같은 듯 다른 7점의 그림을 찬찬히 비교해 보는 것은 또다른 즐거움이다. ▲전국에서 줌으로 전시회 개막식에 참가하고 있는 관람객들코로나19 방역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문제로 관람객이 몰리는 개막식은 일부 초청인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관람객은 줌 화상 시스템을 이용하여 개막식에 참여하였다.유원진 코로나로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요즘이다. 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한민국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쳐보는 것은 어떨까. 전시장은 설 당일에만 휴관하고 2월 1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전시회 #모바일 아트 #코리아의 기상 추천9 댓글2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10만인클럽 10만인클럽 회원 유원진 (4thmeal) 내방 구독하기 페이스북 글쓰는 것을 직업으로 삼고 싶었으나 꿈으로만 가지고 세월을 보냈다. 스스로 늘 치열하게 살았다고 생각해왔으나 그역시 요즘은 '글쎄'가 되었다. 그리 많이 남지 않은 것 같기는 해도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많이 고민한다. 오마이에 글쓰기는 그 고민중의 하나가 아닐까 한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나라 지켜야 한다"는 대통령... 그 시각 한강 노들섬 둔치에선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단독] 김태열 "이준석 행사 참석 대가, 명태균이 다 썼다"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AD AD AD 인기기사 1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2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3 남편 술주정도 견뎠는데, 집 물려줄 거라 믿었던 시댁의 배신 4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5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종로에 나타난 고구려 고분 벽화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남편 술주정도 견뎠는데, 집 물려줄 거라 믿었던 시댁의 배신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나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유서 18년 된 헌 아파트, 직접 고쳐 쓰니 새집 같습니다 팔순잔치 쓰레기 어쩔 거야? 시골 어르신들의 '다툼' 제주도 특별한 미용실의 정체... 5분 만에 머리 깎는 이유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