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년 전 다녔던 학교, 변함없는 것들이 주는 울림

등록 2021.02.12 13:46수정 2021.02.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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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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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정

명절을 맞아 1960년대 내가 다녔던 국민학교를 둘러 봤다.


그땐 300명이 넘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학생 수가 50명 밖에 안 된다고 한다.

학생 수가 적은 탓에 학교운동장 한켠에 닭이랑 토끼, 개도 키우며 아이들 정서 교육에 활용한다고 한다.

그때 그 자리, 그대로 있는 교무실 앞 향나무, 운동장, 계단, 느티나무 등등이 주는 울림이 깊었다.

특히 교문 기둥에 새겨진 '해룡남국민학교' 표지를, 초등학교라고 바꾸지 않고 놔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럽게 느껴지는지... 
 
양동정
 
저 '해룡남국민학교' 표지판이 영원히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모이 #초등학교 #국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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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의 역할에 공감하는 바 있어 오랜 공직 생활 동안의 경험으로 고착화 된 생각에서 탈피한 시민의 시각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려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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