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김보성
김영춘 서울 아파트 포함 11억, 박형준 엘시티 포함 44억
두 후보의 부동산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후보자 정보공개 자료에서도 확인이 된다. 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 내역을 선관위에 신고해야 한다.
김영춘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 어머니, 장남의 재산으로 11억2962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 부동산은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아파트(84.96㎡, 신고 가액 6억6400만원) 1채, 임차 중인 서울 마포구 신정동 오피스텔(52.80㎡, 보증금 2000만 원) 1실이다. 배우자 명의로는 부산진구 연지동 아파트(121.84㎡)는 보증금 4억2000만 원 전세보증금이 있다. 보험 등 예금은 4억6638만 원, 채무는 전세보증금 6억3000만 원 등이었다.
박형준 후보가 신고한 재산은 본인과 배우자 45억8475만 원이다. 장남은 결혼 이후 독립생계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소유한 부동산에는 본인 명의 기장군 근린시설 5억6427만 원, 배우자 명의의 해운대구 엘시티 아파트 21억1500만 원 등이 포함된다.
배우자는 이외에 해운대구 건물 17억9899만 원, 9억여 원에 달하는 기장군 일대 토지·임야 등도 보유 중이다. 보험 등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를 합쳐 5억7318만 원, 증권 1억2327만 원, 골프장 회원권 3억4500만 원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무는 본인 차량리스 잔여대금 2500여만 원, 배우자 명의 담보대출 등 21억 9337만 원이었다.
중앙선관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홈페이지(http://info.nec.go.kr/)를 참조하면 후보자들의 재산, 납세 등에 대한 공개자료 확인이 가능하다. 단 피부양자가 아닐 경우 사유를 기재해 재산신고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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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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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1채" 본인·가족 부동산 자료 공개한 김영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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