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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부부, 4.7 재보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

중앙선관위, 오전 9시 현재 전체 사전투표율 1.09%... 서울 1.16% 부산 0.99%

등록 2021.04.02 09:55수정 2021.04.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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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2021재·보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기표소로 들어가고 있다. ⓒ 연합뉴스

 
[기사 보강 : 2일 오전 10시 20분]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에 한 표를 행사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8시 50분 삼청동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했다. 문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한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세 번째. 2018년 지방선거와 지난해 4월 21대 총선 때도 사전투표 첫날 문 대통령 부부는 투표에 참여했다.

특정 정당을 상징하지 않는 무채색 계열의 옷을 입은 문 대통령 부부는 투표소에 도착해 입구에서 체온 측정 및 손소독을 한 후 비치된 위생장갑을 착용, 신분확인을 하고 투표소로 입장했다. 

먼저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를 마친 문 대통령은 김 여사가 투표를 마치고 나올 때까지 기표소 앞에서 잠시 기다리면서 투표함 직원에게 "투표 하셨냐? 수고들 많으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문 대통령 부부는 함께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었다.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온 문 대통령은 안영미 삼청동장에게 "사전투표 많이들 와서 하는 편이냐?"고 물어봤고, 이에 안 동장은 "이 시간대 치고 많은 편"이라고 답했다. 짧게 대화를 마친 문 대통령 부부는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한 뒤 차량을 타고 떠났다. 

이날 투표에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유연상 경호처장, 최재성 정무수석, 강민석 대변인,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 배재정 정무비서관 등 참모진들이 수행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사전투표진행상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1216만1624명의 선거인 중에서 오전 8시 50분 현재 13만2075명이 투표(투표율 1.09%)를 마쳤다. 서울시장 선거는 오전 9시 집계에서 9만7596명이 투표해 투표율 1.16%로 나타났다. 부산시장 선거는 2만8977명이 투표, 0.9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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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2021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문재인 #김정숙 #4.7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삼청동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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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마감하고, 서울을 떠나 세종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진실 너머 저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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