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전국 190개 지방정부에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참여를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
박정훈
지난 2018년 10월 제40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처음 제안한 기본소득지방정부협의회는 기본소득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뜻을 함께하는 지방정부가 모인 협의체다.
경기도는 이후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정부를 모집해 2019년 4월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에서 36개 지방정부가 함께 한 가운데 출범 공동선언을 가진 바 있다. 이듬해인 2020년 9월 48개 지방정부가 함께 한 가운데 공식적인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올해 2월 협의회 운영 규약을 확정했다.
현재까지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참여를 밝힌 지방정부는 53개로 늘어났다.
경기도는 오는 28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개막식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기본소득 정책의 보편화와 법적 제도화를 위한 공동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전국에는 경기도를 포함해 광역 지방정부 등 243개의 지방정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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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편지 "기본소득 제도화, 지방정부 공동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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