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사람과 동물 공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등록 2021.04.19 11:11수정 2021.04.19 11:11
0
원고료로 응원
a  경남 거제시청 전경.

경남 거제시청 전경. ⓒ 거제시청

 
경남 거제시는 점차 늘어나는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조절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하여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거제시는 지역 내 동물병원을 중성화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길고양이 포획·운송과 중성화 수술 후 방사업무 등을 수행할 전담인력도 확보했다.

거제시수의사협회는 길고양이 건강을 위한 항생제를 지원한다.

거제시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조절해 발정시기의 소음, 음식물 쓰레기 훼손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 후 자연 방사하는 것이다.

거제시 관계자는"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삶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제시청 #길고양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하루가 지옥" 주차장에 갇힌 주택 2채, 아직도 '우째 이런일이' "하루가 지옥" 주차장에 갇힌 주택 2채, 아직도 '우째 이런일이'
  2. 2 얼굴 창백한 계산원을 보고 손님이 한 행동 얼굴 창백한 계산원을 보고 손님이 한 행동
  3. 3 체코 대통령, 윤 대통령 앞에서 "최종계약서 체결 전엔 확실한 게 없다" 체코 대통령, 윤 대통령 앞에서 "최종계약서 체결 전엔 확실한 게 없다"
  4. 4 알고도 대책 없는 윤 정부... 한국에 유례 없는 위기 온다 알고도 대책 없는 윤 정부... 한국에 유례 없는 위기 온다
  5. 5 억대 연봉이지만 번아웃 "죽을 것 같았다"... 그가 선택한 길 억대 연봉이지만 번아웃 "죽을 것 같았다"... 그가 선택한 길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