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필로 서산개척단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편지를 쓰고 있는 이연희 의장.
서산시의회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정근식, 이하 진실화해위원회)'에 자필 서한을 보내 서산개척단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11일 이 의장은 9명의 진실화해위원회 위원들에게 1961년 군사정권에서 사회명랑화사업이라는 명목 아래 희생당하고, 여전히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있는 1700여 명의 인지면 모월리 3리 주민들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연희 의장은 지난 4월 정영철 서산개척단 진상규명 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임원들과의 면담 자리에서 진실 규명을 통한 문제해결에 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