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왕의 차와 만남'에 초대 합니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마련

등록 2021.05.13 09:03수정 2021.05.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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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 하동군청

 
"천년 왕의 차와 만남,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라는 구호를 내건 제24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15일 개막해 23일까지 아흐레 동안 열린다.

이번 축제는 2022년 열리는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준비하는 사전 행사로, 축제의 시작과 끝을 엑스포와 함께하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기반을 마련한다.


또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하동의 녹차와 자연환경을 통해 휴식과 치유의 시공간을 제공하고,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녹차가 세계적 명품 반열에 올랐음을 널리 알린다.

하동군은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이전 대면 방식의 축제와 달리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과 전시프로그램을 주요 콘텐츠로 하면서 관광객의 밀집을 최대한 지양한다"고 했다.

사람들의 접촉이 많은 체험 프로그램과 시음 프로그램은 열리지 않고, 방역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공식 프로그램 2개를 비롯해 '일상다(茶)반사 백신(100 Scene)' 등 홍보 3개, 힐링과 여유의 '다원순례·랜선야생차시장' 등 차산업 7개, 하동 천년차밭길 여행 등 차문화 8개, '하동에 트롯신이 떴다' 공연 등 모두 27개 행사가 열린다.

15일 오후 7시 차 시배지 화개면 하동야생차박물관 주행사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철저한 방역수칙을 적용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개막식 현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온라인 개막식을 마련한다. 서경방송과 하동군 공식 유튜브채널 '지금하동TV'와 '알프스하동TV'를 통해 개막식을 생방송한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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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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